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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중 국민연금 유지하는 방법 : 실업크레딧 본인부담금 계산과 지원금액

by 맘쓰경제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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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국민연금 가입이 끊길까 걱정된다면, '실업크레딧' 제도를 꼭 확인해 보세요.

 

실업크레딧은 실직 중에도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본인부담금만 납부하면 연금 가입기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크레딧 본인부담금 계산법부터 실제 지원금액, 그리고 신청 및 지급 기준까지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실업크레딧을 통해 얼마나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어떤 조건에서 신청이 가능한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실업급여 중 국민연금 가입 유지 방법 : 실업크레딧이란? 
2. 실업크레딧 본인부담금 계산법 : 얼마나 내야 할까?
3. 실업크레딧 지원금액 산정 : 정부 지원금은 얼마?
4. 실업크레딧 효과 : 실제 사례 분석
5. 결론 : 실업크레딧으로 실직 중에도 국민연금 가입 유지하기

 

1. 실업급여 중 국민연금 가입 유지 방법 : 실업크레딧이란? 

실업크레딧은 실직 중에도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유지하고, 향후 연금 수령액도 늘릴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의 25%인 본인부담금만 납부하면 정부가 나머지 75%를 지원해 줍니다. 즉, 실업급여를 받으면서도 국민연금 가입을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실업크레딧 신청 조건

  •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
  • 국민연금 보험료 1개월 이상 납부자
  • 소득 및 재산 기준(연간 종합소득 1,680만 원 이사, 재산세 과세표준 6억 원 이하 등) 충족

실업크레딧은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국민연금공단 또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진행하거나, 관할 고용복지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신청 시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2. 실업크레딧 본인부담금 계산법 : 얼마나 내야 할까?

실업크레딧의 본인부담금은 ‘인정소득’의 9%에 해당하는 국민연금 보험료 중 25%만 본인이 납부하면 됩니다. 인정소득은 실직 전 3개월 동안의 평균 임금의 1/2로 계산되며, 최대 70만원이 상한선입니다. 

 

예시 계산

실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이 300만 원이라면 인정소득은 150만 원이지만, 상한선인 70만 원이 적용됩니다.

  • 월 보험료 : 70만원 × 9% = 63,000원
  • 본인 부담금 : 63,000원 x 25% = 15,750원
  • 정부 지원금 : 47,250원

즉, 실업크레딧을 활용하면 월 최대 15,750원만 부담하면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도 국민연금 가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실업크레딧 지원금액 산정 : 정부 지원금은 얼마?

실업크레딧 지원금액은 인정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정부가 부담하는 금액은 국민연금 보험료의 75%입니다. 지원금액은 최대 12개월(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24개월)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금액 예시

인정소득 월 보험료 정부 지원금 연간 최대 지원금
50만원 45,000원  33,750원 405,000원
60만원 54,000원 40,500원 486,000원
70만원 63,000원 47,250원 567,000원

 

실직으로 인해 국민연금의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실업크레딧을 활용하여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평생 받을 연금액도 증가하게 됩니다. 

 

4. 실업크레딧 효과 : 실제 사례 분석

실업크레딧을 활용한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40세 여성 A 씨는 실직 후 180일간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실업크레딧 제도를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실업크레딧 제도를 활용하기 전, 매달 10만원씩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여 60세까지 납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 400,000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업크레딧 제도를 이용하여 매달 47,250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본인부담금 15,750원을 12개월 동안 추가로 납부하여, 가입기간이 252개월로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월 연금액이 419,000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긍정적인 효과

결과적으로, A씨는 실업크레딧을 활용하여 연간 189,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20년 동안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약 378만 원을 더 받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 실업크레딧으로 실직 중에도 국민연금 가입 유지하기

실업크레딧은 실직 중에도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유지하고, 미래의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본인부담금은 월 최대 15,750원으로 부담이 적고, 정부 지원금은 인정소득에 따라 최대 연 567,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 후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지역가입자나 임의가입자로 전환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신청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업급여 수급 중이라면 반드시 신청하여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실업크레딧은 국민연금공단, 고용센터 등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으니, 실직 기간을 연금 가입의 기회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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