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다음 세대를 이끌 핵심 기술로 전고체 배터리가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충전 속도와 에너지 밀도 모두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로 꼽히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주, ETF 투자 전략까지 정리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왜 주목해야 하나?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화재 위험을 낮추고, 주행거리와 수명은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는 이온 전도도가 높아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대규모 협력과 투자를 이어가며,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특허 경쟁과 상용화 속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지 검토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TOP 2
1. 퀀텀스케이프 (QuantumScape, QS)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과 빌 게이츠가 투자한 기업으로, 순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라믹 분리막 생산 속도를 크게 향상하는 제조 공정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종목입니다.
✅ 기업 개요
- 현재 주가: 약 $8
- 시가총액: 약 46억 달러
- 창립 연도 및 본사: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 주요 협력사: Volkswagen / PowerCo
- 왜 주목해야 하나?
폭스바겐과 협력해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으며, 기술 라이선싱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중 대표적인 선두주자입니다.
👉 더 자세한 주가 전망과 상용화 일정은 제가 정리한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솔리드파워 (Solid Power, 티커: SLDP)
리튬-황 기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며, 포드와 BMW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 생산 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중 실질적인 양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기업 개요
- 현재 주가: 약 $4
- 시가총액: 약 8.6억 달러
- 창립년도 및 본사: 2011년, 미국 콜로라도 루이스빌
- 주요 협력사: BMW, Ford, SK이노베이션
- 왜 주목해야 하나?
최근 BMW i7 전기차 테스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실제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로 꼽힙니다.
👉 최근 BMW i7 테스트와 관련된 분석은 아래 [솔리드파워 주가 급등 분석] 글에서도 자세히 다뤘습니다.
그 외 미국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1. ION Storage Systems (비상장)
- 티커: 없음 (비상장)
- 창립 및 본사: 미국 메릴랜드
- 주요 협력사: Toyota Ventures, 미 에너지부(DOE), ARPA-E
- 주목 이유:
25배 용량 증가, 1,000회 충전 사이클을 구현한 세라믹 전고체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샘플 출하를 시작하며 상용화에 가까운 단계에 있으며, 미국 정부와 방위 산업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2. Ilika (LON: IKA, 영국 상장)
- 현재 주가: 약 30~40펜스(2025년 기준)
- 창립 및 본사: 영국 사우샘프턴
- 주요 협력사: 다수의 유럽 자동차 업체, IoT 기업
- 주목 이유:
Goliath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용 대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와 IoT에 활용되는 초소형 Stereax 제품도 상용화 중입니다. 특히 경량화, 안전성 강화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이 큽니다.
전고체 배터리 ETF 투자 방법
현재까지 미국에는 전고체 배터리 ETF가 별도로 출시된 사례는 없습니다.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은 LIT, BATT와 같이 리튬·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배터리 ETF가 중심입니다.
따라서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인 퀀텀스케이프(QS)나 솔리드파워(SLDP)에 직접 투자하려면 개별 종목 매수가 필요하며,
배터리 ETF는 시장 전체 흐름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보조적 분산 투자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1. LIT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 현재 가격: 약 $46
- 특징: 리튬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전체 사이클 투자. 전체 보유 종목은 약 45개, 시가총액 하이웨이트는 Albemarle(8.6%), SQM, Tianqi Lithium 등
- 투자 포인트: 리튬 글로벌 산업 전체 흐름에 분산된 투자 가능, 고배당·고성장 기대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2. BATT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 ETF)
- 현재 가격: 약 $10.95
- 특징: 리튬 배터리 기술 관련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 수수료 0.59%로 비교적 중간 수준
- 환경 리스크: 화석 연료 관련 기업 11% 포함, 지속가능 투자 기준에는 다소 낮음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TF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전망
향후 2025년부터 2030년 사이, 전고체 배터리의 시범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이 대규모 협력을 이어가고 있어 상용화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조 비용과 수명 안정성 같은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습니다.
결론: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정리하면, 미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는 퀀텀스케이프(QS)와 솔리드파워(SLDP)입니다.
여기에 ION Storage Systems와 Ilika 같은 기업들이 미래 성장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 전략도 유효하며, 특허 경쟁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협력 현황을 주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기 급등락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 기술 성숙도와 협력 구조에 집중해야 진정한 수익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퀀텀스케이프와 솔리드 파워 기업 모두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주자로 꼽히지만, 기술 방식과 협력 구조는 다릅니다.
👉 보다 구체적인 비교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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