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CHD(슈드) 리밸런싱이 완료되었습니다. 고배당 ETF로 잘 알려진 SCHD는 매년 구성 종목을 조정하며 전략을 반영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고 제외되었는지, 산업 비중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SCHD(슈드)란 무엇인가?
2025년 SCHD 리밸런싱 핵심 요약
산업 비중 변화 : 무엇이 달라졌나?
마무리: SCHD, 배당 그 이상의 전략
SCHD(슈드)란 무엇인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ETF입니다. 오랜 기간 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한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SCHD(슈드)는 배당 수익률뿐 아니라 재무 건전성, 수익성, 배당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며, 연 1회 리밸런싱(정기 종목 조정)을 실시합니다.
여기서 리밸런싱이란, ETF에 포함된 종목이나 그 비중을 재조정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 흐름이 바뀌거나, 특정 기업의 경영 방향성이 더 이상 ETF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종목을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용 전략과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죠.
2025년 SCHD 리밸런싱 핵심 요약
올해 리밸런싱에서는 기존 종목 중 17개를 제외하고, 20개의 새로운 종목을 편입하었습니다.
1.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
- 에너지 : 코노코필립스(COP), 슐럼버저(SLB), 할리버튼(HAL)
- 헬스케어 : 머크(MRK), 애브비(ABBV)
- 소비재 : 타겟(TGT), 제너럴 밀스(GIS), 크로거(KR)
- 방산/산업재 : 록히드 마틴(LMT), 노스럽 그러먼(NOC
2. 제외된 종목들
- 헬스케어 : 화이자(PFE)
- 금융 : 블랙록(BLK), US 뱅코프(USB), M&T 뱅크(MTB)
- 소비재 : 클로록스(CLX), 크래프트 하인즈(KHC)
산업 비중 변화 :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금융 섹터 비중은 줄고, 에너지, 소비재, 방산 섹터의 비중은 늘었습니다. 이는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경기 회복에 대비해 성장 가능성아 높은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 경기 민감주 강조
에너지·산업재(캐터필라, 할리버튼) 비중 확대로, 유가상승 및 인프라 수요 증가 예상 반영.
2. 방어적 섹터 축소
금융주 감소는 금리 인하 시기를 대비하여 조정하고 헬스케어는 배당 성장률 중심으로 종목 개편
3. 배당 안정성 vs. 성장 균형
3.81% 수익률은 유지하되, 에너지·산업재·방산 섹터 추가로 장기 현금흐름 확보
즉, 2025년에는 경기 민감 업종과 산업재 중심의 리밸런싱이 이뤄졌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반등 가능성을 ETF 운용사가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배당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률 향상을 위한 변화가 동시에 일어난 셈입니다.
더 자세한 구성 종목 및 산업 비중에 대한 정보는 SCHD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SCHD, 배당 그 이상의 전략
2025년 SCHD 리밸런싱은 단순한 종목 변경이 아닌, ETF 전체 전략과 철학이 반영된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미국 고배당 ETF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미국 ETF에 장기 투자 중인 분들이라면 이번 내용을 꼭 참고해 보시길 권합니다.
앞으로도 ETF 리밸런싱 소식과 미국 주식 관련 인사이트를 ‘맘쓰경제’ 블로그에서 꾸준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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